[채식 클럽] 만들고, 먹고, 건강해지기!
내 몸이 힘들어 하는 건 이제 그만! 이제 나 스스로를 진정으로 사랑해 주어야 할 때!
어떤 음식을 먹고 나서 몸이 늘어지거나 무기력해진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나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과도하게 에너지를 쓰고 있다는 몸의 신호입니다. 우리는 몸이 주는 신호에 기민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클럽은 ‘무조건 채식이다’가 아닌 ‘채식 지향’ 모임입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과 취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모임에서는
채식 쿠킹 클래스가 열리구요.
2주 동안 내 식사와 몸을 관찰해 봅니다.
그리고, 함께 채식 레스토랑에도 방문해 봅니다. 
환경 보호가
/ 아침 채식 요리 연구가 
환경 보호의 절심함을 느낀 후로부터 환경 실천과 봉사를 하며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제일 인상 깊었던 책은 환경 바이블로 잘 알려져있는 ‘침묵의봄’과 제인구달의 ‘희망의밥상’이라는 책입니다. 그 책들을 읽고 나서 육식을 하지 말아야겠다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인구달의‘희망의 밥상’이라는 책 내용 중 한 단락을 발췌해보았습니다.
<225p.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육식이 꼭 필요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사실 그 반대다. 인간의 몸은 해부학적으로 많은 양의 고기를 자주 섭취하는데 적당치 않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은 장의 길이부터가 다르다. 육식동물의 장은 짧아서 먹이 중에서 소화되지 않은 것도 부패하기 전에 재빨리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게 되어 있다. 초식동물은 식물성 먹이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더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의 길이가 길다. 인간의 장도 길이가 길다. 따라서 육식을 하면 고기 찌꺼기가 장에 너무 오래 머무르게 된다.>
이 내용대로라면 고기가 소화되기까지 내 몸에 부패한 상태로 머물러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몸에 쉽게 가스가 차고 활성산소가 생기고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즉, 3시간이 지나도 소화되지 않으면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에서도 육류 섭취는 줄여야 한다고 생각해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사회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만이라도 채식! 이렇게 정해서 실천해오고 있는 채식지향주의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건강한 아침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하고 있는 아침 루틴이 있습니다. 요가하고, 아침채식요리해서 만들어먹고, 악기연습하고, 보이차도 마시며 출근하기 입니다. 진정으로 나를 위하는 길이다 생각하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하나도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어 마음이 기뻐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많은 분들과 요리하는 기쁨을 함게 느끼며 즐거운 시간 만들고 싶습니다.
클럽은 6월 24일(토)부터 7월 8일(토)까지 총 2주 동안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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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6월 24일(토) 오후 6시 30분~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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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라이킹스페이스 (서울 동작구 사당동 1041-7 5층 ‘강보빌딩’) 사당역 8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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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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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요리, 샐러드’를 함께 만들어 볼 거에요. 콩 삶기부터 샐러드 드레싱까지 직접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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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과 함께, ‘내 몸 관찰하기 질문지’를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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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내 몸의 건강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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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6월 25일(일) ~ 7월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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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7월 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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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클럽 멤버분들의 장소를 고려하여, 추후 결정
신청 방법: 신청서를 제출해주세요(클럽 가입 신청하기)
신청 기한: 6월 21일(수)까지!
정원: 10명
참가비: 30,000원
신청을 해주시고, 참가비까지 최종 입금해주셔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입금계좌: 카카오뱅크 3333-10-7276817(정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