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DAY : 지금, 나의 숨은 어떠한가요?
바쁜 한 주를 보내느라,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진 않았나요?
당연하게 생각했던 나의 숨과 몸.
그것을 낯설게 바라보는 연습을 해볼 거에요.
그리고 함께 움직여 봅시다. 내 몸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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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가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요가를 한번 시도해보고 싶었던 분 (환영
)
한 주간 쌓인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내고 싶은 분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은 분
일정: 6월 10일(토) 오후 5시 ~ 6시
5~6시: 요가, 움직임과 함께 내 몸의 감각 관찰하기
신청 방법: 신청서를 제출해주세요(클럽 가입 신청하기)
신청 기한: 6월 4일(일)까지
정원: 10명
참가비: 20,000원
신청폼 제출 후, 참가비까지 최종 입금해주셔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입금계좌: 카카오뱅크 / 3333-07-2529823 (김민지)
처음 요가를 시작할 때, 요가원은 제게 도피처였어요. 숨 막히는 회사를 벗어나 그곳에 들어서면 잠시나마 평안해지는 마음. 귀갓길에는 다시 돌아올 내일이 두려웠지만, 그 시간마저 없다면 도저히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서 매일 저녁 요가원을 찾았습니다.
퇴사 후 104일 간의 호주, 발리 여행을 통해 단단한 마음으로 돌아왔어요. 시드니 근교 요가 커뮤니티의 봉사자로 지내고, 발리에서 요가지도자과정을 수료하며 낯선 나라에서 요가를 언어삼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났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랑과 다정함을 건네받았고, 덕분에 불안을 다스리고 감사와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배웠어요.
평생 정착한 운동 하나 없던 제가, 요가를 시작하고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 뿐만 아니라 요가는 제 삶 전반에서 커다란 의미가 되었어요. 숱한 방황을 하며 마음의 병을 앓았던 때가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거겠죠. 매일 밤 베갯잇을 적시다 아침을 사랑하기까지, 그 이야기를 요가로써 나누고 싶어요.
저 역시 매일 배우면서 흔들흔들 나아가고 있어요. 다만, 당신이 근심 없이 잠에 들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덜 불안하고 더 많이 웃는 날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저는 이런 마음으로 요가를 나누어요. 여러분 곁에서 안내자로서 함께할 날들이 기대됩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편안히 만나요.
Namaste.